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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영문화 혁신 토론회 참가 소회
글쓴이 : 德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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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14일 10:00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송영길국회의원과 상존배 공동 주최로 개최된 병영문화 혁신 토론회 참가 후 나름의 느낌이 있기에 참가소회를 밝히고져 합니다. 먼저 이와같은 훌륭한 자리를 마련하신 상존배 총재님께 감사를 드리고 행사준비를 위해 수고하신 사무국장님과 관계자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비록 일천한 역사이기는 하나 상존배가 주관이 되어 이와같은 국가적 대사와 관련한 문제를 직접 주관하고 주재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총재님은 물론 상존배 회원 모두의 영광으로 생각 합니다. 아울러 다소의 아쉬움이 있겠으나 정부여당의 대표(김무성)가 직접 참석하여 과거 국방장관에게 호통쳤던 사실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를 한점은 금번 행사의 가장 큰 성과의 하나로 생각되며, 또한 국방부 측에서 총재님의 의견을 반영하겠다는 대답 역시 나름의 성과라고 판단 되지만 두고 볼 일입니다. 이하 주호영 정책의장, 정병국 특위 의원, 송영길 의원 등이 병영문화 혁신을 위해 나름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여 궁극적으로 상존배가 추진하는 운동의 목적에 부합되는 행사가 되었기에 회원의 일원으로서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행사의 취지와는 관계없이 의외의 발언들이 등장하여 상존배의 위상에 다소나마 손상이 있지나 않을지 두려움도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향후에는 사전에 행사의 취지에 걸맞는 토론자와 발제자, 질문자를 검토하시어 오리엔테이션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아울러 병영문화 혁신에 대한 접근방법에 있어 군대의 문제로만 국한할 경우 해답은 없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사고는 오늘도 나고 내일도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어떠한 조직이나 단체에서도 사고는 계속 일어나기 마련이며, 적어도 오늘날 군대에서 벌어지고 있는 문제를 단순히 이것이면 된다는 식으로 몰고가서는 다소의 문제가 있습니다. 사회의 각종 병리현상으로 말미암아 인격형성 자체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 군대에 와서 달라질 수도 없으며 군대 에서 무슨재주로 그들을 올바르게 가르칠 수 있단 말입니까? 상존배 운동의 기본철학이 天命之謂性, 率性之謂道, 修道之謂敎에 있다고 볼때 결국은 사람으로서 中庸의 道를 실천 하는 데에는 너무나 난제가 많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초등학교 부터 부모를 공경하고, 스승을 존경하며, 국가에 충성해야 된다는 孝, 忠 교육이 선행되지 않고는 군대가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자 합니다. 이와같은 관점에서 볼때 총재님이 주관하시는 상존배 운동은 단순히 군대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운동으로만 접근 하시지 말고 국민운동으로의 승화에 전력을 투구함이 가하리라 판단되며, 총재님께서 지휘관 경험을 통하여 획득한 노하우를 전수하는 것 만으로도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저들에게 엄청난 경고가 될 것이며, 병영문화 혁신에 한 획을 긋는 중대사로 기록 될 것입니다. 병영문화 혁신위에서 아무리 좋은 방안이 마련되어도 수사권과 기소권을 가진 세력들이 기득권을 놓치지 않으려고 발버둥 치리라는 사실은 충분히 예측 가능 합니다. 우리는 학자가 아니고 경험자이기에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상존배국민운동본부의 총재님으로서 대한민국을 살릴 수 있는 운동으로 승화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2014.11.14 강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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