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희망포럼은 3월 29일 (목) 공군회관에서 정기총회를 마치고, 이날 제2대 총재로 취임한 박호군총재께서 “상존배 운동의 미래가치” 란 주제로 강연을 해주셨습니다. 

박호군 총재의 강연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상존배 운동의 필요성

한국사회는 지금 분명히 전환기에 있고 사회 활성화에 위기에 처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위기를 벗어나 건전한 경제, 미래지향적 정치, 공생적 문화를 갖는 선진국이 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개혁을 추진하여야 하며 이것은 국가에 의한 개혁이 아닌 밑으로부터의 개혁으로 시민사회의 NGO가 대안적 가치와 사회운영원리를 제시하고, 시민들이 적극 참여하는 시민운동이 일상적으로 일어나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합니다. 따라서 그 중심에 우리 상존배가 있으며 우리가 추구하는 “더불어 행복을 누리는아름다운 세상 만들기”을 위한 사명을 잘 감당해야 하는 시대적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2. 상존배 운동의 비전

상존배 운동본부의 비전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상생

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어 안정과 성장의 밑거름이 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를 위하여 사회갈등의 주요원인인 갑을관계를 상호존중 배려의 생산적인 시스템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운동을 계속 해야 합니다.

3.. 상존배 운동의 가치

상존배 운동의 핵심가치는 “모든 사람이 더불어 행복을 누리는 아름다운 세상”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추구하는 실천목표를 우리부터 스스로 실천해야 합니다.

상존배 운동은 누가 누구를 가르치려 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실천하자는 운동입니다. 상존배 운동본부의 실천과제는 ‘상호 존중하는 언어 사용, 정감어린 인사말 나누기, 경청하고 칭찬하기, 공중도덕 지키기, 나누고 봉사하기’ 등 다섯 가지입니다. 그래서 상존배 운동본부는 이의 실천과 습관화를 캠페인과 강연 등 다양한 활동으로 끊임없이 강조하고 있습니다. 개개인이 먼저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하다보면, 그 시너지로 ‘모든 사람이 더불어 행복을 나누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인간의 서로의 존엄성과 가치를 존중하고, 인간다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서로 배려해야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습니다. 나에게 엄격하고 남에게 너그러운 상호존중과 배려의 자세로 서로 소통하며 화해하고 공존공생 하는 미래, ‘모든 사람이 더불어 행복을 누리는 아름다운 세상’을 가꾸는 것이야말로 상호존중과 배려운동의 핵심가치이며, 이 운동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비전입니다. 

4. 우리 같이 해 나갑시다. (결론)

 상존배 운동은 실천운동입니다. 작게는 가정에서부터 이 운동을 실천해야, 또 가장 가까운 사람을 먼저 존중하고 배려해야 선순환의 고리가 작동해 우리 사회 전체가 화합과 평화를 이루고 도덕성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선진국 진입 문턱에서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것은 바로 이 존중과 배려의 도덕성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운동의 생활화만이 화합과 평화, 그리고 상생과 상승의 시대를 열 수 있습니다. 사회불안을 걱정하고 남을 탓하기 이전에 나부터 존중과 배려를 실천하면 우선 내 마음의 평화를 가져올 수 있고, 불의와 부정이 발붙이지 못하는 세상이 만들어질 것입니다. 부족하지만 저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격려와 사랑으로 그리고 상호존중과 배려의 실천으로 우리가 추구하는 상존배 운동의 목적이 달성되는 날까지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