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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경상대 인성교육프로그램 상존배 도입 검토
글쓴이 :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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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근 총재는 지난 1126일 경남 진주의 국립 경상대학교를 방문하여 교수들에게 상존배 정신과 실천방안에 대한 특강을 하였다. 생명화학공학과 최주홍 교수를 비롯한 6명의 교수들은 명상수련을 위한 모임인 명상융복합회 회원들로 대학생들의 인성교육 필요성에 뜻을 같이 해 2학점 정도 반영할 수 있는 인성교육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상호존중과 배려운동을 알았고, 대학생 인성교육에 상존배 정신을 접목시킬 방법을 찾기 위해 정 총재에게 특강 요청을 한 것이었다.


_?xml_:namespace prefix = v ns = "urn:schemas-microsoft-com:vml" />_?xml_:namespace prefix = w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word" />정 총재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교수회관의 명상수련실에서 자연스러운 분위기의 간담회식 강의를 하였고, 이어서 격의 없는 토론을 하였다. 핵심내용은 상존배 운동의 구체적 실천방안인 언어예절의 생활화와 습관화였다. 이날 자리를 함께 한 임규홍 교수는 경상대학교 국어문화원장으로 기업체와 군부대 등을 방문해 이와 관련된 특강을 자주하고 있었기에 깊은 공감을 표시했다. 막말은 이미 학교와 사회에 만연해 있고, 잇따라 발생하는 병영사건 사고도 군의 책임으로만 돌릴 것이 아니라 이러한 막말문화의 연장선상에서 보아야 한다는 데에 참여 교수 모두가 인식을 같이 했다. 단지 교내에서 누구에게나 존댓말을 사용하도록 하자는 정 총재의 말에는 의견이 다소 엇갈렸다. 교수가 학생에게, 선배가 후배에게 존댓말을 사용하기는 어렵지 않겠느냐는 생각 때문이었다. 그러나 정 총재는 사적 자리에서까지 그럴 수는 없겠지만 강의실 등 공적인 장소에서만큼은 선후배와 동기생 가릴 것 없이 서로 존댓말을 쓰도록 하는 실천과제를 주어야만 행동이 변화하는 인성교육효과를 거둘 수 있음을 재차 강조했다. 이에 교수들도 이론에 치중한 인성교육에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식상해 있으므로 학생들 상호간에 최상급의 경어는 아니더라도 존중어를 사용하도록 하면 존중과 배려의 인간관계가 자연스럽게 형성되어 대학 연구 분위기 조성에도 이바지할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피력하기 시작했다.


학교와 사회와 병영문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범주에 따른 인권과 인성, 그리고 상호존중과 배려의 가치 확산 방안 등을 놓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눈 정 총재와 교수들은 앞으로도 인성교육프로그램 개발과정에서 자주 만나 협력할 것을 약속하였다. 최고의 지성이라는 대학에서도 상존배 운동을 적극 반영한 인성교육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함을 공감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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