景行錄曰(경행록왈)
保生者(보생자)는
寡慾(과욕)하고
保身者(보신자)는
避名(피명)이니
無慾(무욕)은 易(이)나
無名(무명)은 難(난)이니라
경행록에 말하였다.
삶(生)을 보전하려는 자는 욕심을 적게 하고,
몸을 보전하려는 자는
세상에 이름(명예)을
내려하지 않아야 하느니,
욕심을 없게 하기는 쉬우나 이름(명예)을 내려하지 않기는 어려우니라.
∙保지킬 보, ∙寡적을 과, ∙慾욕심 욕, ∙避피할 피, ∙名이름 명, ∙易쉬울 이, ∙難어려울 난,
하늘이 우리에게 부여한 生을 온전하게 하려면 육체의 욕구를 줄이는 養生(양생)이 제일 좋은 방법이며, 또 욕심을 없애기란 그래도 쉽지만 명예를 접어두고 살기란 참으로 어렵다는 점을 말하고 있다.
<자료 제공> 정두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