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의향기

明心寶鑑•存心篇(1)
글쓴이 : 편집국
조회수 조회 : 1,140


景行錄云(경행록운)


경행록에 말하였다.


 


坐密室(좌밀실)如通衢(여통구)하고,


馭寸心(어촌심)如六馬(여육마),


可免過(가면과)니라


 


밀실에 앉았다 할지라도 마치 네거리에 앉은 것처럼 여기고, 작은 마음을 제어하기를 마치 여섯 필의 말을 부리듯 하면 허물을 면할 수 있느니라.


 


이 글이 추구하는 의미는 中庸°愼獨(신독)과 통한다.


愼獨(삼갈신+홀로독)이란, 홀로 있을 때에도 도리(道理)에 어그러짐이 없도록 몸을 삼가함을 말한다.


 


앉을 좌, 은밀할 밀, 집 실, 같을 여, 통할 통, 네거리 구, 通衢[통구:사통팔달(四通八達)의 큰 길], 어거할 어, 마디 촌, 寸心(=方寸之心:사방 한 치의 마음이란 말로 마음을 뜻한다), 면할 면, 허물 과



<자료 제공> 정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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