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의향기

明心寶鑑•存心篇(9)
글쓴이 : 편집국
조회수 조회 : 1,179


朱文公曰(주문공왈)


守口如甁(수구여병)하고, 防意如城(방의여성)하라



주문공이 말하였다.


입을 지키기를(守口) 병과 같이 하고(如甁), 뜻을 막기를(防意) 성과 같이(如城) 하라.


수구여병(守口如甁) : 병에 마개를 꼭 막듯이 입을 다문다는 뜻으로 말을 삼감을 이름.


방의여성(防意如城) : 사욕(私慾)이 생겨나는 것을 성을 지키듯이 막음,


주문공(朱文公)은 주자(朱子1130-1200)의 시호, 南宋의 학자, 사상가로 이름은 (), 자는 원회(元晦), 또는 중회(仲晦)이며, 호는 회암(晦庵)이고, 그가 집대성한 성리학(性理學)을 주자학(朱子學)이라 한다. 저서에 소학(小學), 근사록(近思錄), 사서집주(四書集註) 등이 있다. 이글은 입을 무겁게 지키기를 뚜껑이 닫혀있는 병과 같이 하고, 개인적인 욕구에서 비롯된 의지의 표현을 막기를 성을 지키는 것처럼 하라는 것이다.


 


(지킬 수), (입 구), (같을 여), (병 병), (막을 방), (뜻 의), (성 성)


 

<자료 제공> 정두근

댓글
상존배 바로가기메뉴 공지사항바로가기 교육신청 언론보도 로고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