爲不節而亡家(위부절이망가)하고, 因不廉而失位(인불염이실위)니라.
절약하지 않으면 집을 망치고, 청렴하지 않음으로써 지위(地位)를 잃느니라.
勸君自警於平生(권군자경어평생)하노니, 可歎可驚而可畏(가탄가경이가외)니라.
그대에게 평생을 두고 스스로 경계하기를 권하노니, 탄식할만하고 놀랄만하고 두려워할만하느니라.
上臨之以天鑑(상림지이천감)하고, 下察之以地祇(하찰지이지기)라.
위에는 하늘의 거울로써 굽어보고 아래로는 땅의 신령이 살피고 있느니라.
明有王法相繼(명유왕법상계)하고, 暗有鬼神相隨(암유귀신상수)라.
밝은 곳에는 왕법이 서로 이어져 있고, 어두운 곳에는 귀신이 따르고 있느니라.
惟正可守(유정가수)요, 心不可欺(심불가기)니, 戒之戒之(계지계지)하라.
오직 바른 것을 지킬 것이요, 마음을 속이지 말 것이니, 경계하고 경계할 것이니라.
●紫虛元君誠諭心文曰(자허원군성유심문왈)의 마지막 글이다.
•節절약할 절, •廉청렴할 렴, •勸권할 권, •警경계할 경, •歎탄식할 탄, •驚놀랄 경, •畏두려울 외, •臨임할 림, •鑑거울 감, •察살필 찰, •祇땅귀신 기, •欺속일 기
<자료 제공 > 정두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