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호존중과 배려운동본부 정두근 총재가 40년 군인의 길(육군 중장)을 마무리하고, 인생 제2막을 시작하며 출간한 회고록(21세기 북스 출판)이다. 존중과 배려가 넘치는 사회 만들기로 새로운 삶의 목표를 세운 저자의 철학과 인간적 애환이 가감없이 담겨 있어 한 번 책을 펼치면 끝까지 읽어야만 하는 매력이 있다. 군인에서 국민정신운동가로의 변신이 비록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이지만, 덕은 외롭지 않다는 신념이 있기에 책 제목까지 '덕불고'로 한데서 상호존중과 배려운동에 대한 저자의 고집스러운 의지도 읽힌다. 그렇기에 회고록이라기보다 삶의 전환기를 맞이하는 저자의 명상록이자 택선고집(擇善固執. 옳은 일이라고 생각되면 굳게 밀고 나가리라)의 다짐글에 가깝다. 이 책은 가치관의 혼돈 시대에 살고 있는 모든 이(청소년부터 조로현상을 겪고 있는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들에게 내 삶의 가치를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지 방향을 제시하는 지침서가 될 것이다.   
도서 구입 문의 : (사)상호존중과 배려운동본부 사무국(1661-8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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