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청소년 인문학당 수료식 - 경기신문(2014.2.23)
글쓴이 : 편집국
조회수 조회 : 1,614

  인생에 많은 도움 준 유익한 시간


  지난 22일 과천향교 명륜실 책상에 앉은 고등학생들은 강단에 선 상호존중과 배려운동본부 정두근 총재의 강의에 한눈을 팔지 않고 진지한 자세로 경청했다.

  “상대방의 칭찬과 공중도덕을 지키는 것은 타인이 아닌 나에게 편안함을 주고 생활 속에 배려가 있는 사람은 늘 가까이 두고 싶은 생각을 갖게 하지요.”

  8주 동안 매주 토요일 진행된 명사들의 마지막 강의를 들은 후 수료증을 받는 학생들의 표정은 하루도 거르지 않고 전 과정을 빠짐없이 참여했다는 자긍심이 넘쳐흘렀다.

  ㈔한국효문화센터 주관, ㈔상호존중과 배려운동본부, 과천향교에서 후원한 이번 ‘인의예지의 현대적 의미와 실천’에 참여한 학생들은 과천 관내 고등학생 30명.

  이들은 첫날 맹목적 공부보다 자신의 적성에 맞는 학과를 진학하는 것이 효도라는 것을 강지원 변호사에게 배웠고, 박재희 민족문화콘텐츠연구원 원장과 임익권 교수 등은 인의예지가 인간의 근본임을 가르친 옛 성현들이 말씀이 현대사회에도 변함없이 적용되고 있음을 상기시켰다.

  성우식(과천중앙고3) 학생은 “앞으로 친구나 사회에 진출해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 지를 배운 아주 특별한 자리였다”며 “강의들은 나 자신 앞으로 인생에 많은 도움을 준 유익한 시간들이었다”고 종강 소감을 말했다.

  또한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강기호(47·과천시별양동) 학부모는 “그전에는 아이가 산만했는데 차분해졌고 생각도 깊어져 잘 보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IMG1

댓글
상존배 바로가기메뉴 공지사항바로가기 교육신청 언론보도 로고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