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존배는 지난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선진화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한 운동 사업단체로 지정받았다. 이에 상존배에서는 물휴지 등의 선거 홍보물을 제작하여 지방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부터 거리 캠페인을 시작하였다. 처음에는 세월호 참사로 인해 캠페인 활동을 대하는 시민들의 분위기가 냉랭하였지만 선거가 가까워지면서 정당 ․ 학연 ․ 지연 중심의 선거에서 탈피해 정책 ․ 인물 중심의 선거를 하자는 호소에 시민들이 호응하기 시작했다. 유동인구가 많은 마포대교 북단과 마포구청 앞에는 공명선거 현수막을 고정 설치하고, 상존배 회원들이 나서서 서울, 과천, 안양, 수원, 전남 월출산 등에서 선거 참여 및 공명선거 거리 캠페인을 아홉 차례 진행하며 선거에 대한 무관심을 해소하는데 일조하였다. 또한 공명선거실천시민운동협의회의 지방선거 서울지역 클린존 선포식에도 참여하는 등 공명선거를 위한 다른 단체와의 협조에도 앞장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