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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5-21 11:47:15
  • 수정 2015-06-04 14: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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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예천의 공군 제16전투비행단(ROKAF 16th Fighter Wing 단장 류영관 준장)은 국산전투기 TA-50을 이용한 전투 조종사 양성을 하는 부대이다. 그렇기에 훈련양이 많을 수밖에 없지만 대민 봉사활동도 활발히 하고 활발히 하고 있다.


올해에도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합동의료지원을 하였고, 군수전대 소속 장병들은 인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직접 찾아가 봉사활동을 하고 위문품과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사랑나눔 운동을 펼쳤다. 이 운동은 2006년부터 시작하여 올해까지 10년째 지속되고 있다. 군수전대 전 간부는 매달 급여의 0.1%를 기부하여 마련한 성금으로 도움이 필요한 소년소녀 가장과 독거노인 등에게 매월 후원금을 지원함으로써 나눔의 미덕을 실천하며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것이다. 또 여군 부사관들은 최근 예천군 풍양면 연꽃마을을 방문해 마을 주변의 잡초를 제거하는 등 환경미화활동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식사를 돕고, 안마를 하고 말벗이 되는 등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헌병대대에서도 소속 장병들이 모은 헌혈 증서를 투병 중인 어린이들에게 기부하는 사랑의 전달식행사를 가졌다. 이처럼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는 것도 군인의 중요한 사명으로 여기고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는 모범적인 부대이다.



게다가 올해부터는 상호존중과 배려의 병영문화운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언론보도를 통해 상존배 운동을 알고 관심 있게 지켜본 고대건 인사행정처장(중령. 공사 44)이 상존배 운동 도입을 건의하자 류영관 단장이 흔쾌히 동의하고 지원하여 비행단 전 장병이 상존배 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것이다. 류 단장은 현역 공군 전투기 조종사 중 가장 많은 전투비행기록을 보유한 용장이자 덕장이기에 상존배 운동의 가치와 필요성에 공감하고 구체적인 실천방안에 대한 조언을 듣고자 정두근 ()상호존중과 배려운동본부 정두근 총재를 초청하였다.



지난 20일 제16전투비행단을 방문한 정 총재는 우선 류 단장을 비롯한 비행단 참모들과 환담하는 자리에서 상존배 운동의 취지와 운동방향에 대해 설명하였다. 그 다음 류 단장의 안내를 받아 병사와 부사관, 조종사와 초급장교부터 영관급 참모들, 부대 문관까지 600여 명이 모인 강당으로 자리를 옮겨 상존배 운동 실천방안에 대한 특강을 하였다. 그동안 유군 부대 중심으로 특강을 하였기에 병영문화가 사뭇 다른 공군 전투비행단 장병들의 반응이 어떠할지 궁금했으나 상존배 운동은 인간 사회의 보편적 가치로 개인과 사회, 조직 모두 실천해야 할 과제이기에 공군 장병들 역시 100분 특강 내내 진지한 자세로 경청하며 공감을 표했다.



특히 특강을 마친 후에는 김정훈 일병, 염지윤 병장, 이동경 하사 등이 장병들을 대표해 따로 자리를 만들어 정 총재와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었다. 정 총재의 특강과 장병들과의 대화에는 국방일보 기자가 동석해 취재하였고, 곧 특집 전면기사로 보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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