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6-04-22 19:43:42
기사수정

흔히 선거를 민주주의의 축제라고 하지만 이번 4.13 총선은 축제가 아닌 큰 홍역이었습니다. 공천과정에서부터 여야 모두는 정의와 합리, 화합과 상생(相生)과 상승(相勝)의 도리를 저버리고, 오직 정파의 패권 다툼으로 일관했습니다. 개인의 인격에 대한 존중과 배려는 아랑곳하지 않고 시정잡배만도 못한 막말이 난무했습니다. 권력의 중심축이 바뀌었다하여 어제까지의 동지에게 인격살인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선거운동을 하면서도 표를 얻기 위해 국민을 편 가르고 공약(空約)을 남발하며 유권자를 현혹시켰습니다. 이에 선거기간 중 상존배에서는 국회의원으로 당선 후에도 유권자를 진정으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국민과 국가에 헌신할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해달라는 선진선거문화 캠페인을 전개 하였습니다. 국민이 냉엄한 심판자임을 보여주어야만 자격있는 정치인을 선택하고 심각한 갈등 및 분열을 해소하고 양보와 타협, 그리고 화해와 협력의 상존배 정치력으로 국민들의 삶의 질과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공자(孔子)에게 자공(子貢)이 정치는 무엇인가 물었습니다. 공자는 식량을 풍족하게 하고(足食), 군대를 충분히 하고(足兵), 백성의 믿음을 얻는 일이다(民信).’라고 대답하였습니다. 자공이 다시 그 셋 중 가장 중요한 것을 묻자 공자는 백성의 믿음 없이는 나라가 서지 못한다(民無信不立).’고 하였습니다.


정파가 다르다고 국민의 복리증진이라는 대명제까지 다를 리 없습니다. 그렇기에 실현 방법에 있어서의 다름은 상호존중과 배려로 극복할 수 있습니다. 총선으로 심판자 역할을 한 국민들은 이제 정치인들에게 정파 이익에 앞서 국민을 먼저 존중하고 배려하도록 적극적인 감시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 정치의 고질병 치유를 정치인에게 맡기는 셀프개혁으로는 더 이상 기대할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2년 후면 대선이 있으니 총선 후의 정치판은 또 한 번 요동칠 것입니다. 앞으로 상존배운동본부에서는 정치현장에 대한 감시와 비판 활동을 강화하여 국민과 함께 상존배로 정치선진화를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rrcc.org/news/view.php?idx=45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상존배 바로가기메뉴 공지사항바로가기 교육신청 언론보도 로고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