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상존배 희망포럼이 지난 3월 27일 아침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렸다. 150여 명의 참석자들은 선거의 계절을 맞아 초청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이종우 상임위원의 특강 "한국의 선거발전과정과 6.4지방선거"를 진지한 자세로 경청했다.
이 상임위원은 한국의 선거개혁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해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기에 외국 선거관계자들이 우리나라에 연수까지 오고 있음을 소개했다. 건국 초기 영국의 한 신문이 '한국에서 민주주의를 찾는 일은 쓰레기통에서 장미를 찾는 일과 같다.'고 보도했을만큼 민주주의 후진국이었던 우리나라가 이제 세계민주주의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을만큼 발전한 것이다. 그 중심에는 물론 국민의 민주의식 함양과 함께 적극적인 선거관리를 한 선거관리위원회가 있다.
그렇지만 이 상임위원은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명선거와 정치발전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가 아직 남아 있음을 몇 가지 지적하였다. 특히 투표율 저조라는 참여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사전투표제를 적극 활용할 것과 준법선거와 정책선거 실현을 위해 출마자뿐 아니라 유권자들도 인식을 같이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선거에 대한 기대치를 상승시킨 이날 포럼에서 이 상임위원은 상호존중과 배려운동이야말로 선거문화발전의 핵심이라며 상존배 회원들을 격려하고 금일봉까지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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