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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1-29 14:19:13
  • 수정 2015-04-24 11: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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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존배는 지난 1126일 경남 하동군 문화예술복지회관에서 하동지회 창립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공식행사에 앞서 정두근 총재는 이강석 상존배 조직특보와 하동군의원이면서 상존배 하동지회장의 중책을 맡은 강상례 지회장의 안내로 윤상기 하동군수를 예방하고 환담을 나누었다.



하동은 정 총재의 고향이기도 하다. 정 총재가 하동발전을 위해 정열적으로 일하는 윤 군수의 노고를 치하하며 고마움을 표하자 이미 상존배와 정 총재의 명성을 듣고 있던 윤 군수는 상존배와 같은 국민정신운동이 남녘 하동에까지 관심을 갖고 지회 설립을 해주어 오히려 감사하다며 상존배 운동이 하동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한반도 남단, 경상남도의 최서부에 위치한 하동군은 북쪽으로는 지리산을 경계로 산청군과 함양군, 전라북도 남원시와 접하고 있으며, 서쪽으로는 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전라남도 광양시와 구례군과 인접해 있고, 동쪽으로는 진주시와 사천시, 남쪽으로는 남해 바다를 경계로 남해군과 접하고 있다. 또한 장엄하게 우뚝 솟은 지리산 국립공원과 맑고 푸른 섬진강이 굽이굽이 흐르고 산자수려한 자연과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위국충절이 살아 숨 쉬는 노량 앞바다 등을 끼고 있는 아름답고 유서 깊은 고장이다. 화개면 기슭에 자리한 신라고찰 쌍계사와 지리산 청학봉과 백학봉 사이에 있는 불일폭포, 지리산 반야봉 기슭의 칠불사, 하동포구 팔십리의 절경과 백사청송, 섬진강 재첩, 영호남 화합의 상징이며 김동리 소설 역마의 무대인 화개장터,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 최참판댁 등이 하동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이기도 하다. 인구는 112면에 약 5만 명 정도가 살고 있으며 특산물로는 전국 재배면적의 5분의 1을 차지하는 녹차를 들 수 있다.



이날 하동지회 창립행사에는 참석을 원하는 많은 주민들이 있었으나 상존배 활동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는 주민 120여 명만 엄선하여 초청하였기에 행사 분위기가 매우 진지했다. 상존배 본부에서도 정 총재와 함께 윤창식 감사와 제갈 위 산사랑회 총대장 등 모두 8명의 회원과 직원들이 참석하였고, 최연임 부산지부장과 김용삼 창원지회장도 자리를 함께 해 하동지회 창립을 축하했다.


정 총재는 축하 인사에서 상존배 10년의 역사를 소개하고, 상존배 운동이 모든 사람이 더불어 행복을 누리는 아름다운 세상을 건설하기 위한 행동실천운동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고향사람들의 환대에 대한 감사 인사를 덧붙였다.



정 총재로부터 지회장 임명장과 상존배 정기를 받은 강상례 지회장은 답사를 통해 상존배 운동 가치에 대한 공감은 물론이고, 우리 사회의 갈등과 분열 관계를 화합과 융합의 관계로 변화시키겠다는 상존배 운동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하동지회 회원들과 함께 앞장 설 것을 다짐해 큰 격려의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날 정 총재가 10년 전 육군훈련소장으로 재직할 당시부터 상존배 운동에 관심을 갖고, 훈련병들의 피로를 달래기 위해 녹차를 트럭으로 싣고 와 훈련병들의 한겨울 추위를 녹이고 사기를 진작시키는 등 상존배에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화개제다 홍소술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아쉽게도 이날 홍 대표는 해외 출장 중이어서 부인과 아들이 대신 감사패를 받았다. 50년 간 차를 덖어온 홍 대표는 차의 명인으로 전국에 알려져 있으며, 그의 죽로차는 차 애호가들 사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성황리에 하동지회 창립식을 마친 정 총재와 강 지회장은 창립준비로 노고가 많았던 회원들과 함께 이강석 상존배 조직특보가 운영하는 하동의 전통차 명소 다미향으로 자리를 옮겨 앞으로의 상존배 활동에 대한 구체적 방향 토의와 함께 덕담을 나누고 헤어졌다. 앞으로 하동을 방문할 상존배 회원들은 다미향에서 강 지회장 등의 회원들을 찾아 하동 명품차를 맛보며 상존배 운동에 서로 힘을 보태는 시간을 갖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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