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5-03-13 22:33:00
  • 수정 2015-03-13 22:34:33
기사수정



지난 7일 정두근 총재는 서울 라마다 호텔에서 열린 육군3사관학교 생도 학부모회에 참석하여 격려사를 하였다. 3사관학교 최초의 학부모회는 현재 졸업반인 51기 학부모들이 지난 해 자발적으로 조직하여 학교 발전과 생도들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그리고 이날 52기 학부모들을 초청하여 학부모회의 외연을 확대하는 계기로 삼았다.




전국에서 100여 명의 학부모가 모인 이날 정 총재는 3사관학교가 50회 졸업생까지 배출하며 그 위상이 많이 높아졌음을 강조하고 자녀를 조국에 맡긴 학부모들의 노고를 치하하였다. 특히 앞으로 생도들이 장교 임관 후 다른 출신들에 비해 인사와 진급 등에서 차별 대우를 받지 않도록 3사관학교 성우회(회장 정두근)를 중심으로 한 선배 예비역들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해 학부모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아울러 병영문화 선진화를 위한 상존배 운동의 배경과 방향에 대한 정 총재의 설명에 모두 공감을 표했다.




37기인 예비역 중장 정 총재에 이어 격려사를 한 13기 주대준 선린대학교 총장은 군에 입문하는 길은 여러 가지가 있기에 출신이 다양하지만 그 출신을 의식할 필요 없이 항상 주어진 사명에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필요함을 역설하였다. 3사 선배 장군들 모두가 그러했으며 자신이 노무현 정부에서부터 이명박 정부까지 두 정권에 걸쳐 청와대 경호실 차장을 역임하고, 카이스트 부총장을 거쳐 현재 대학총장을 하고 있는 것도 오로지 사이버보안 연구에 매진하여 최고의 전문가로 자리매김하였기 때문이라고 강조하였다. 출신을 이용하거나 배경을 찾아 여기저기 기웃거리지 말고 국가에 헌신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군 생활을 한다면 충분히 장군이 되고, 사회에 진출하여서도 훌륭한 일을 할 수 있으니, 학부모들이 이러한 확신을 생도들에게 심어달라고 부탁하였다.




격려사 이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사관학교 생활과 전공 선택 및 임관 후 병과 등에 대하여 학부모들의 질문이 끝없이 이어져 전문 분야에 따라 정 총재와 주 총장, 학부모이자 317기로 주로 정보 분야에서 근무한 노천배 한국도시가스주식회사 비상계획팀장, 역시 같은 17기로 상존배 대외협력국장을 맡고 있는 노동식 국장이 나누어 답해야 했다.


약속된 시간이 되어 헤어질 시간이 다가오자 학부모들은 다음 모임에 다시 한 번 참석해 줄 것을 정 총재에게 부탁하며 즉석에서 상존배 회원 신청을 한 학부모도 여럿 있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rrcc.org/news/view.php?idx=32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상존배 바로가기메뉴 공지사항바로가기 교육신청 언론보도 로고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