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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6-01 15:39:56
  • 수정 2015-06-01 15: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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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22일 정두근 총재와 박영일 총무이사, 이균영 화성지회장 등 상존배 임원과 회원들은 백령도 해병6여단(여단장 조강래 해병준장)을 방문하여 700여 권(1,500만원 상당)의 도서를 기증했다. 이날 기증도서를 준비한 박영일 총무이사는 시대교육() 대표이사로 장병 11자격, 학점 취득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육해공 각 군에 고시 서적을 기증하는 사업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전역을 앞둔 장병들이 공무원을 비롯해 각종 자격고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사회에 안정적으로 진출하는 기반을 만들어주는 지원활동인 것이다.



이날 마침 부대 훈련이 계획되어 있어 상존배 임원과 회원들은 여객선이 도착한 용기포항에서 점심식사도 거른 채 곧장 부대 방문을 하였지만 여단장이 훈련지휘로 기증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등 북한과 마주보고 있는 긴장감이 부대 곳곳에서 묻어났다. 기증식을 마치고 잠시 틈을 낸 조강래 여단장은 도서기증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고, 기증식에 직접 참석 못한 결례를 정중히 사과했다. 부대 훈련이 계속 이어져 충분한 대화를 나눌 수는 없었지만 박 총무이사는 백령도의 지역 여건상 외부교육기관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장병들이 독학으로 고시와 취업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도서를 선별해 기증하였으니 많은 장병들이 이 책으로 공부할 수 있는 부대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하였다. 조 여단장 역시 장병들의 전역 후 사회정착에 대한 도움을 주는 실질적인 지원이라며 재차 감사 인사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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