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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7-19 00:5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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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1년 사단법인으로 출발한 ‘상호존중과 배려운동본부’는 불과 5년 사이에 병영문화혁신과 국민정신함양, 선진문화발전에 크게 기여함으로써 범국민 정신운동단체로 자리매김하였다. 이에 조촐하나마 지난 7월 8일(금) 공군회관 대연회장에서 창립 제5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78일의 상존배 운동본부 창립 제5주년 기념행사는 행사 시작 전에 이미 준비한 250석이 빈자리를 찾기 어려울 만큼 성황을 이루었다. 특히 이수성 전 국무총리, 상존배 명예총재 심대평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장과 문신자 ()한류문화인재단 이사장, 상존배 고문인 김동욱 21세기경영인클럽 회장, 김명렬 ()합동에너지 회장, 전정자 연미술 관장, 최종수 ()한국효문화센터 이사장, 정규태 빙상스포츠 백구회 회장, 김영부 화백과 정성건 후원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 해 축제 분위기를 돋우었다.

1부 행사는 사회를 맡은 노현지 아나운서의 개회사에 이어 전대권 회원이 상존배 정기를 들고 입장해 정두근 총재에게 전달하며 시작되었다. 정기를 넘겨받은 정두근 총재는 5년이라는 시간의 감격이 밀려오는 듯 상기된 표정으로 잠시 정기를 바라보다가 상존배의 미래에 대한 희망을 예고하듯 힘차게 흔들어 참석자들의 우렁찬 박수를 받았다. 이어서 정 총재는 참석한 내빈들을 소개하며 감사 인사를 하였고, 채재일 사무총장이 상존배 운동 13년의 발자취를 정리해 경과보고를 하였다.

다시 단상에 오른 정 총재는 기념사를 통해 상존배 운동이 지금처럼 정착하기까지의 일들을 회고하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정 총재의 기념사에 이어 상존배 명예총재인 심대평 지방자치발전위원장과 문신자 ()한류문화인재단 이사장, 4선 국회의원을 지낸 상존배 고문 김동욱 21세기경영인클럽회장이 축사를 하였다. 그리고 상존배 운동본부 창립 당시부터 물심양면으로 후원을 아끼지 않은 고문과 자문위원, 그리고 이사들에 대한 감사장과 공로표창이 있었다, 이어서 전정자 상존배 고문과 정성건 상존배 후원회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였다. 전 고문과 정 후원회장은 이날 뒤늦은 위촉장을 받았을 뿐이지 벌써 수개월 전부터 활발한 상존배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상존배 홍보국장으로 SNS 홍보 등에서 뛰어난 감각과 역량을 보이고 있는 강귀라 웨딩플래너는 유명 남성예복디자이너 이상훈 회원과 함께 단상에 올라 상존배 선언문을 낭독하였다. 이상훈 회원은 이날 수상자들의 부상으로 10만 원 권 상품권 100장을 기증하기도 하였다.

 

상존배 선언문

나와 우리만 있고 너와 그들은 경쟁상대일 뿐이라는 약육강식의 법칙만이 지배하는 세상은 인간의 존엄성을 무너뜨린다. 상호존중하고 배려해야 개인은 자존감을 회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조직은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며, 국가는 진정한 평화유지로 국민 행복을 지킬 수 있다. 이에 상호존중과 배려운동본부에서는 아래 내용을 선언한다.

 

하나, 상호존중과 배려는 우주만물 간에 이루어져야 하는 생명존중의 근본이며 가치이다.

하나, 상호존중과 배려는 인간의 존엄성과 권리를 보장하는 근본이다.

하나, 상호존중과 배려는 자유와 평등의 근본이다.

하나, 상호존중과 배려는 정의와 공정성의 근본이다.

하나, 상호존중과 배려는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의 근본이다.

하나, 상호존중과 배려는 상생(相生), 상승(相勝)의 근본이다.

하나, 상호존중과 배려는 모든 사람이 모든 사람에게 실천해야 할 덕목이다.

상존배 선언문 낭독을 마치고 상존배 5대 실천과제이기도 한 행동강령 낭독과 제창이 있었다. 낭독을 한 변호사 정지웅 회원은 29살 늦은 나이에 32사단 사병으로 입대하여 나이가 한참 어린 선임병들에게 반말과 욕설 등을 들으며 힘든 군 생활을 하다가 정 총재가 사단장 부임을 하면서 상존배 병영문화운동을 시작하였기에 비로소 군 생활에 적응할 수 있었다고 한다. 전역 후에도 정 변호사는 상존배를 부적처럼 가슴 깊이 새기고 다녔기에 사법시험 합격과 결혼, 취업 등 모든 일이 순조롭게 풀려나갔음을 어느 자리에서든 누구에게나 자랑스럽게 이야기하는 회원이다. 이날도 정 변호사는 상존배 정신을 실천한 덕분에 자신이 지금까지 성공적인 삶을 살아왔음을 밝혀 대학 은사인 이수성 전 국무총리를 비롯한 모든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상존배 행동강령

상호존중과 배려운동은 실천운동이다. 이에 따라 상존배 운동본부에서는 아래 다섯 가지 실천과제를 행동강령으로 제시한다.

 

하나, 상호 존중하는 언어를 사용한다.

하나, 정감어린 인사말을 나눈다.

하나, 경청하고 칭찬한다.

하나, 공중도덕을 지킨다.

하나, 나누고 봉사한다.

 

 




1부 행사를 마치고 2부에서는 이수성 전 국무총리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가 시급하다.’는 주제로 강연하는 제25회 희망포럼이 있었다. 이 전 총리는 여러 가지로 혼탁한 세상이기에 상존배 운동본부의 역할과 비중이 날로 커져갈 수밖에 없음을 강조하고, 상존배의 고귀한 정신과 가치를 실천하는 회원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사단법인 창립 제5주년 행사는 3부에서 다시 이어졌다. 우선 정 총재와 내빈들이 함께 축하 시루떡을 자르며 5주년을 자축하였고, ()한류문화인진흥재단 이사장인 문신자 상존배 명예총재와 김동욱 고문, 김명렬 고문, 전정자 고문, 정성건 후원회장, 정태환 부총재, 김주원 예비역 장군, 주한미군 소속의 딸프 이사, 대구에서 올라온 최경집 대한민국 군불교진흥회 최경집 회장 등이 모든 회원들에게 축배 제의를 하였다.




성악가 김정분의 축하음악 그 집 앞비목을 감상하며 만찬을 시작한 참석자들은 다소 늦은 저녁식사를 하며 담소를 나누었고, 멀리 경남 하동지회와 대구지부, 광주지부 등에서 올라온 회원들은 서로 오랜만에 만나는 반가움에 웃음꽃이 피어올랐다. 또 각 지회의 활동에 따른 정보를 교환하는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기도 하였다. 특히 대구지부(지부장 김태진) 회원들은 버스를 대절해 30여 명이 올라오는 열정을 보였고, 상존배 운동을 이끌어 온 정두근 총재에게 축하 꽃다발을 증정하였다. 이처럼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지다보니 예정 시간인 저녁 9시를 훌쩍 넘겼지만 아쉬움에 쉽게 자리를 뜨지 못하는 회원들이 많았다.

시민운동단체는 5년차가 고비라는 말들을 많이 한다. 의욕과 자금이 고갈되는 시점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상존배 운동본부에는 그런 속설이 통하지 않음을 이날 행사는 보여주었다. 내친 김에 다가오는 115일의 육군훈련소 상존배 병영문화운동 정착 10주년 기념행사 및 타임캡슐 개봉 행사까지 치루고 나면 상존배 운동본부는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진시민운동단체로 독보적인 자리에 우뚝 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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