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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8-21 17:06:18
  • 수정 2016-08-21 17: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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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17일 상존배 운동본부 사무실에서 정두근 총재는 이창민 홍보대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 홍보대사는 SNS 작가1호로 알려져 있다. 이는 지난해에 유엔 미래보고서가 선정한 미래의 직업에서도 찾을 수 없는 독특한 직업이다.

SNS는 산업사회의 수직적 질서를 정보통신사회의 수평적 질서로 변환시키는 기폭제 역할을 하였고, 이에 따른 새로운 패러다임이 갖는 역동성은 지켜보는 이들을 숨 가쁘게 한다. SNS 작가 역시 이를 직업으로 봐야 하는지 아직은 혼란스럽다. 문학의 전통적인 장르에 인터넷 작가가 끼어든 것도 오래지 않은 일인데 이제는 SNS까지 자리를 요구하고 있으며, 또 당당하게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음이 현실이다. SNS 작가가 아직은 정반합(正反合)에서 반()의 자리에 머물러 있기에 그는 분명 아웃사이더이다. 그렇지만 어느 시대에나 변화와 혁신을 이끈 것은 아웃사이더이고, 그들의 열정이 상승의 합()을 가능케 하였기에 우리는 이창민을 주목하고 있다.

20대 청년 이창민의 창조적 오기는 뜻밖에도 병상에서 시작되었다. 군 제대 후 간암 선고를 받은 아버지에게 자신의 간 80%를 이식해주고 겨우 회복했으나 출근길에 오토바이 사고를 당해 다시 병상에 누운 그에게 유일한 소통 창구는 SNS였다. SNS는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아무 때나 자유롭게 찾아갈 수 있는 광장이었다. 병원 밖 세상은 마음대로 걸을 수 있는 것 같으나 스펙이라는 은밀한 울타리를 벗어날 수 없기에 이창민처럼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밀실이나 다름없었다. 더더군다나 병원 안 세상은 행동반경부터가 지극히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고통스러운 밀실이었다. 그러나 SNS를 만나는 순간부터 광장으로 나간 이창민은 고통의 축제를 즐기기 시작했다.

인류 역사를 보더라도 소통은 광장에서 시작되었다. 아테네 시민들은 아크로폴리스 바로 밑의 광장 아고라에 모여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을 논하며 자신의 존재가치를 확인했다. 우리 선조들이 계급사회의 모순과 울분을 역설과 풍자로 토로한 탈춤도 답답한 공연장이 아닌 확 트인 광장에서 신명을 펼친 마당놀이였다. 최인훈 소설 광장의 주인공 이명준은 이데올로기가 만들어 놓은 밀실에서 벗어나고자 남북을 오가다가 결국은 인도양에서 갈매기가 자유롭게 노니는 바다에 투신한다. 밀실에 갇힌 목숨보다는 영혼이 자유로운 광장을 선택한 것이다. 근래에도 광화문 광장은 소통의 중심이었다. 그렇지만 명박산성이 웅변하듯 권력은 늘 소통을 가로막는 덫을 치기 마련이다. 이런 시기에 SNS라는 전혀 다른 모습의 광장이 등장하였고, 무서운 기세로 광장문화를 키워가고 있다.



이창민은 병상에서 일어나자마자 SNS 친구들을 찾아 나섰다. 평범한 이웃부터 정치인, 연예인에 이르기까지 가리지 않고 만남을 청했고, 쉼 없이 발품을 팔며 다양한 세상구경에 나섰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양쪽의 소통과정에서 다양한 삶과 생각이 부딪치는 삶의 현장을 보았고, 전혀 새로운 방법으로 당당한 자리매김을 시도한 것이다. 어찌 보면 무모한 도전이었지만 세상은 당돌한 젊은이의 열정에 반응하기 시작했다. 불과 몇 년 동안 만나준 사람이 5천 명을 넘어섰고,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은 그를 서울시장과 신나는 잡담(Job)’의 심사위원으로 위촉하기도 했다. 또 출판사에서도 관심을 가져 병자(幷子)’세상을 보는 안경 세안두 권의 책에 만남과 소통 이야기를 담아 출판하였다.

이창민은 더 이상 아웃사이더가 아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는 이창민에게 SNS 산업대상 SNS 작가부문 원장상을 시상했고, 많은 언론이 인터뷰 요청을 하는가 하면, 학교와 기업 등에서 강연 요청이 연달아 이어지니 세상은 이제 이창민을 소통의 아이콘으로 주목하고 있는 것이다. 그는 더 이상 세상 엿보기에 만족하지 않는다. 그래서 재능공유단체 RESPECT(존중)’를 주도적으로 창설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세상에는 열정만으로는 열리지 않는 문도 있었다. 미완으로 끝난 이 단체에 대한 아쉬움이 컸던 이창민은 상존배 운동본부의 홍보대사를 흔쾌히 수락하였다. 이제 이창민은 RESPECT(존중)Regard(배려)를 더해 상존배 운동을 하는 아름다운 사람들을 날개 삼아 모든 사람이 더불어 행복을 누리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자 비상할 것이다.




이창민 작가를 영입한 강귀라 홍보국장과 이 홍보대사, 정 총재, 이 작가의 적극적인 후원자 김민정 비지니스 카운셀링 김민정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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