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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9-26 01:3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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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회 포럼을 상존배 창립 5주년 기념행사에 맞춰 보름 앞당겨 하였기에 무척 오랜만에 뵙는 둣합니다. 엊그제만 해도 숨 막히던 무더위가 추석을 지나며 완전히 물러나고 오늘 아침은 제법 쌀쌀한 기운까지 느껴집니다. 며칠 사이에 가을이 무르익었는데 현실은 그리 풍요롭지만은 않아 마음 한편이 무겁습니다. 북의 연이은 핵실험으로 남북긴장이 고조되고, 이와 맞물려 사드배치 논란에 따른 남남갈등과 중국의 노골적인 불만 표시에 이어 중국의 직간접적인 보복조치까지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자연재해 역시 심상치 않습니다. 북한은 최악의 홍수 피해로, 남한은 지진공포로 어수선합니다. 정치권 역시 20대 국회가 출범하며 여야 모두 약속했던 협치의 정신이 벌써 유명무실해지고 다시 정쟁의 구태를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국내 정치 사회는 물론이고, 남과 북, 동북아 정세가 혼란스러우니 상호존중과 배려의 문화 정착이 다른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된다 하겠습니다. 우리 상존배 회원들의 어깨가 그만큼 무거워진 것입니다.




다행히 상존배 운동본부는 나날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운동에 동참하는 회원이 꾸준히 늘고 있으며, 지회 지부 창설 문의 역시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다음 달에는 서울 용산과 경남 진주시 지회가 만들어질 것입니다. 또한 중국지부도 구체화되어 저와 정태환 부총재, 임익권 이사가 지난 주 추석 연휴에 지부 창립 협의를 위해 중국에 다녀왔습니다. 사드배치문제로 인해 중국과 우리나라의 관계가 다소 불편하지만 민간 차원에서의 교류와 협력까지 흔들려서는 안 된다는 공감을 나누고 상존배 지부 창립에 따른 절차 협의를 마치고 왔습니다. 다음달 10일에는 상존배 지부장 임명장을 받기 위해 중국 간쑤성(甘肅省)과 구이저우성(貴州省) 지부를 창립할 중국 측 인사들이 서울을 방문할 것입니다. 그리고 중국 측의 요청에 따라 한중 경제인교류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상존배 경제인연합을 곧 발족할 것입니다. 개인사업자나 법인사업자, 전문경영인들의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115일에는 육군훈련소 상존배 병영문화정착 10주년 기념행사가 논산 육군훈련소 영내에서 있을 것입니다. 현 훈련병과 가족들, 교관을 비롯한 장병들, 상존배 병영문화운동 당시의 전우들, 상존배 전국 회원을 비롯해 약 4천 명이 참석하는 잔치마당이니 오늘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도 함께 참여해주시기 바랍니다.

상존배 희망포럼이 오늘로 26회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오피니언들께서 기꺼이 강연을 맡아주셨는데, 오늘은 애니밴드 창립자인 장만준 회장께서 나오셨습니다. 글로벌 시대에 글로벌 브랜드의 가치가 갖는 경제적 효과와 브랜드 파워를 어떻게 키워나가야 하는지 말씀해주실 것입니다. 21세기 마케팅의 핵심이라 할 브랜드 파워에 대한 정보를 얻어 가시고, 오랜만에 만난 회원들끼리 정담 많이 나누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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