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1일 상존배 운동본부와 국제기구 세계녹색기후기구는 업무협약식(M.O.U)을 가졌다. ‘제1회 세계녹색의료문화포럼’이 열린 한강의 세빛둥둥섬에서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과 필리핀, 태국, 캄보디아 등의 경제인과 정부인사, 학자 등 500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협약식을 맺은 녹제기구 세계녹색기후기구 김상익 아시아 대표와 정두근 총재는 국제기구 활동 역시 국가와 민족의 경계를 뛰어넘는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할 때 성공할 수 있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상존배 운동의 글로벌화를 위해 긴밀하게 협조할 것을 다짐하였다. 협약서의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두 단체는 상호존중과 배려문화 전파 및 녹색기술상품 발굴과 공급으로 환경개선과 세계경제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한다. 이를 위해 상호협력본부를 운영하며 신뢰를 바탕으로 업무 범위를 넓혀간다. 특히 중국을 비롯한 각국의 협조를 얻어 녹색기술상품거래소를 설치해 녹색상품을 추천 인증 받도록 돕고, 인증 받은 상품의 무역거래를 적극 지원한다. 아울러 녹색산업 성장을 위한 포럼과 학술대회 등을 공동으로 개최하고, 각국 정부와 학술단체, 기업 등을 연계해 합자, 합작, 투자, 융자 협약을 함께 주도한다. 또한 녹색관광(힐링, 문화, 의료, 예술 등) 사업을 위한 기획과 체험, 진행에 따른 모든 사업을 공유한다.

일반적으로 N.G.O의 업무협약은 선언적 의미가 강하기 마련이지만 이번 국제기구 세계녹색기후기구와의 업무협약은 구체적인 사업 내용과 방향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하겠다. 이 기구는 이미 5년 이상 아시아 여러 나라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본격적인 녹색산업교류를 시작하였기에 상존배 운동이 세계로 뻗어나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 또한 상존배에서도 자연과 환경을 존중하는 기업을 추천해 녹색산업 성장에 직접 참여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그렇기에 이달 중 발족 예정인 상존배 경영인연합회가 큰 역할을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