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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10-17 01: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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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근 총재는 1014일 상존배 운동본부 사무실에서 중국인 기업가 홍검(洪劍) 사장에게 구이저우성(贵州省) 지부장 임명장을 수여했다. 지난 봄 4, 우연한 기회에 상존배 사무실을 방문했던 홍 사장은 상존배 운동의 가치에 크게 공감하고 중국으로 돌아가자마자 상존배 지부 설립을 위한 준비를 해왔다. 그러면서 두 차례에 걸쳐 상존배 총재단을 중국으로 초청하였고, 이번에 직접 한국으로 들어와 임명장을 받은 것이다.



중국 남서부 윈구이고원[雲貴高原]에 있는 구이저우성(贵州省)은 면적이 남한의 두 배 가까이 되면서도 인구는 남한보다 훨씬 적은 4천 만 명 가량이기에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성이다. 이곳에서 큰 규모의 농산물 관련 기업을 경영하는 홍 지부장은 한국과의 무역을 위해 한국 시장에 관심을 갖던 중 상존배를 알았고, 상존배가 추구하는 가치야말로 개인주의 성향이 강한 중국인들이 반드시 가슴에 새기고 실천해야 할 덕목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더구나 구이저우성은 한족 이외에 49개 소수민족이 40%가까이 되기에 존중과 배려가 더욱 필요한 지역이다. 몇 달 전 중국을 방문한 정 총재가 달아준 상존배 배지를 자랑스럽게 달고 한국에 온 홍 사장은 지부장 임명장을 받고 연신 기뻐하며 서둘러 회원들을 모아 구이저우성 지부 창립식을 가질 테니 한국의 상존배 회원들이 많이 참석해달라고 부탁하였다.




이날 상존배 사무실에는 홍 사장과 함께 베이징의 홍홍 비서장도 동행했다. 지난봄에 이어 두 번째 상존배 사무실을 찾은 홍 비서장은 중국 시진핑 주석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실크로드 부활 프로젝트 일대일로(一帶一路)를 총괄하는 실크로드국제문화경제협력기구 비서장으로 상존배 정신의 뿌리는 동양인문학이라며 이 운동이야말로 한국인만의 운동이 아닌 인류 모두의 운동이 되어야 한다는 확고한 생각을 갖고 있는 인물이다.

인류가 서양물질문명 덕에 경제적 풍요를 누리는 것은 사실이지만 행복이 과연 무엇인가라는 보다 근원적인 물음 앞에 서양문명은 한계에 부딪쳤음을 지적한 그는 21세기야말로 인문학의 부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미래는 국가 개념이 약화되며 인류 공동체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릴 것이고, 인문학은 그 시대를 이끌 윤리체계를 서둘러 정립해야 하는데, 상존배가 이미 그 운동을 시작했으니 이를 글로벌 운동으로 발전시키는 일에 자신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홍검 지부장이 남서 내륙 구이저우에서 상존배 깃발을 먼저 들었으니 자신은 베이징에서 상존배 운동의 중국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한 큰 그림을 그리겠노라고 약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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